한기범농구교실이 준비한 ‘제25회 아잇과 함께하는 한기범배 농구대잔치’가 드디어 내일인 8월 22일, 고양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대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유소년·청소년 선수부터 여성부와 성인부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코트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농구를 매개로 오랫동안 이어져 온 한·일 교류다. 한기범농구교실과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서울일본인학교 ‘슈터스(Shooters)’가 올해도 대회에 출전한다. 슈터스는 매년 한기범농구교실 선수들과 코트에서 만나며 승패를 넘어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농구로 연결해 온 특별한 참가팀이다. 특히 슈터스는 지난해 대회에서도 우승을 경험한 만큼 올해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한다. 오랜 시간 대회를 함께해 온 팀이 지속적으로 출전한다는 점은 한기범배 농구대잔치가 단순한 일회성 경기를 넘어 농구를 통한 지속적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를 더한다. 성인부에서도 일본인 선수들과의 교류가 이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인 농구팀 NBT가 참가해 국내 생활체육 농구팀들과 경기를 펼친다. 성장기 선수들이 참여하는 슈터스에 이어 성인 생활체육 무대에서도 일본인 농구팀이 함께하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세대와 국적을 넘어 농구로 소통하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기범농구교실은 그동안 농구를 단순히 기술을 배우고 승패를 겨루는 스포츠로 한정하지 않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 관계를 형성하는 교육과 교류의 매개체로 활용해왔다. 서울일본인학교 슈터스와 10년 넘게 이어온 관계 역시 이러한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다. 같은 코트에서 경기를 치르고, 서로 인사하고, 다시 다음 대회에서 만나는 시간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스포츠를 통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기범농구교실의 수준별 디비전 시스템을 바탕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선수와 팀의 경기 수준과 경험을 고려해 디비전을 구성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경쟁 속에서 성취감과 도전의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 선수들에게는 자신의 성장을 확인하는 무대를, 성인 생활체육 참가자들에게는 꾸준히 농구를 즐기며 새로운 상대와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를 앞두고 한기범 회장이 직접 선수들을 지도하는 농구클리닉도 진행됐다.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클리닉에서는 속공 전개와 수비 방법, 방향전환 드리블 등 실제 경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중심으로 선수들과 호흡했다. 주니어 선수들과 일산퀸즈 등 대회 참가 선수들은 클리닉을 통해 마지막으로 경기 감각을 점검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제25회 아잇과 함께하는 한기범배 농구대잔치는 8월 22일 유소년·청소년부를 시작으로 23일 여성부와 성인부 경기까지 이어진다. 10년 넘게 한기범농구교실과 함께해 온 서울일본인학교 슈터스, 일본인 농구팀 NBT를 비롯한 다양한 참가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이번 대회는 경쟁과 성장, 그리고 한·일 스포츠 교류가 함께하는 농구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터 - 한기범농구교실,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