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조경 온라인 커뮤니티 '조경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수다방(이하 조수다)'이 오는 10월 17일(토) 오후 1시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사무소 3층 대강당에서 하반기 대정모를 개최한다.
이번 대정모 개최지인 양평은 2026년 경기정원박람회 개최지로 확정된 곳이다. 조수다는 정원문화 확산의 중심지로 떠오른 양평에서 모임을 열어 박람회를 앞둔 지역 조경 생태계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선착순 100명 규모로 진행되며, 대중교통은 경의중앙선 양수역, 주차는 양서문화체육공원을 이용하면 된다.
지속가능한 정원부터 내역·실행까지… 실무형 강연 3선
1부(13:00~17:00)는 양서면사무소 대강당에서 세 개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지속가능한 정원이란?'을 시작으로, 더숲 이주호 대표가 자신의 조경 이야기를 풀어내고, 마지막으로 송동근 방장이 '내역과 실행이란'을 주제로 조경 시공의 견적·내역 실무를 다룬다. 설계 도면과 현장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사회 초년생부터 업체 대표까지 아우르는 구성이다.
강연자 패널은 행사 2주 전 공개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조경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강사진을 섭외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1부에서는 강연과 함께 '조수다 아나바다'도 함께 진행된다. 회원들이 집에서 오랫동안 쓰지 않은 물품을 가져와 나누는 행사로, 지난 5월 국립세종수목원 충청권 모임에서 진행된 아나바다 옥션의 수익금 전액이 연말 연탄 봉사에 기부된 바 있어 이번에도 나눔의 전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부는 파트별 식사·토론… "밥상머리 네트워킹"
강연 후 2부(17:00~19:00)는 명물숯불닭갈비 양수점으로 자리를 옮겨 파트(직군)별로 식사와 토론을 이어간다. 메뉴는 테이블별 숯불오리와 막국수(물/비빔). 설계·시공·자재·학생 등 같은 분야 사람들이 한 테이블에 모여 밥을 먹으며 현장의 고민을 나누는 조수다 특유의 네트워킹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조경 시공·설계 관련 궁금한 사항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PR ▲회사 홍보 팜플렛(사전 제출)을 준비하면 된다.
참가비 3만 원, 학생은 무료… "기업 협찬 없는 순수 회원 운영"
참가비는 3만 원이며 학생은 무료다. 학생에게 참가비를 받지 않는 것은 조수다가 모든 교육·행사에서 지켜온 원칙이다. 참가비는 정모 전체 식사비와 상품 지급에 사용되며, 부족분은 송동근 방장이 찬조한다. 참가 신청은 카카오뱅크 계좌(3333-28-5826163) 입금 후 댓글로 확인하면 된다.
2021년 5월 개설된 조수다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최대 인원인 2,100명이 가입해 별도 대기방까지 운영 중인 국내 최대 조경 커뮤니티다. 기업 협찬 없이 순수 회원 참여로 운영되며, 시흥 대영수림원 무료 전지 교육(100명), 고려대 'D5 Render 배우기' 3D 렌더링 교육(160명 전석 매진), 조경 실무 교육 등 재능기부 기반의 교육을 꾸준히 열어왔다. 송동근 방장은 지난 제7회 국제명인·명장 인증식에서 조경 분야 '국제명장'에 선정되며 '사람을 키우는 조경'의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조수다의 송동근 방장은 "'서로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조수다'라는 슬로건처럼 이번 양평 대정모 역시 배움과 나눔, 교류가 어우러진 조경인들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조경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