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주식회사 매피아(대표 박승현)가 호서대학교 동물보건복지학과(학과장 박수진)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동물보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과 정보 교류 △인턴십과 재학생 현장 맞춤형 교육 등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 운영 △동물용 의약품 발전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 △기타 산학협력 증진을 위한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협약 기간은 2년이며 이후 자동 연장된다.
매피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물보건복지학과 재학생에게 현장실습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앱 내 건강 콘텐츠와 서비스 기획에 학과의 전문 지식을 반영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생체 데이터를 활용한 졸업연구와 공동 연구 과제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호서대학교 동물보건복지학과 신창섭 교수의 주도로 추진됐다. 동물용 의약품 기업 버박코리아 대표를 지낸 신 교수는 산업계와 학계를 두루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협력 논의를 이끌었으며, 향후 매피아 서비스의 건강 지표와 콘텐츠에 대한 수의학적 자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매피아는 산책과 건강 기록, 이웃 보호자와의 소통, 반려용품 구매를 하나의 앱에서 연결하는 AI·IoT 기반 스마트 펫 플랫폼 '매피아(Mappia)'를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28일 국내 베타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매피아'의 핵심은 'M2E(Move to Earn)' 요소를 반영한 산책·리워드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거나 산책 미션을 수행하면 앱 내 리워드 포인트 '사료알'이 적립되고, 이를 '펫마트'에서 사료와 반려용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전용 IoT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 반려동물의 활동량·수면·심박·체온을 기록하는 'AI 헬스케어', 동물병원 진료 기록을 OCR로 자동 정리하는 'AI 건강수첩', 이웃 보호자와 정보를 나누는 동네 기반 커뮤니티 '펫말' 기능도 갖췄다.
협약식에 이어 매피아 AI운영팀 김반지 팀장은 동물보건복지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앱 소개와 시연, '매피아 아이디어 공모전' 안내를 진행했다. 공모전은 △서비스(기능·사용자 경험 개선) △리워드(사료알 활용) △컨텐츠(반려인 참여·소통) 3개 부문으로, 다음 달 11일까지 접수하며 심사 결과는 10월 20일 발표한다. 대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3명 각 10만원 등 총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수상자에게는 매피아 인턴십과 CES 2027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박승현 매피아 대표는 "앱은 우리가 만들지만 어떤 신호가 이상 신호인지, 보호자가 어느 순간에 불안해지는지는 현장을 아는 사람이 더 잘 안다"며 "동물보건복지학과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서비스에는 전문성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호서대학교 동물보건복지학과 학과장은 "반려동물 산업이 데이터와 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만큼 학생들이 재학 중에 실제 서비스 현장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진로와 현장 교육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매피아는 2026년 3월 부산에 설립됐으며, 7월 미국 텍사스에 현지 법인 Mappia LLC를 설립했다. 앱 개발과 마케팅 파트너로는 AI 기반 IT 솔루션 기업 ㈜프로토타이가 참여하고 있다. 국내 정식 오픈은 10월 말, 미국 베타 서비스는 12월 말 예정이며 내년 1월 CES 2027에 참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