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FIMS(케이핌스)가 필리핀 바탕가스(Batangas)주 파드레 가르시아(Padre Garcia), 산 파스쿠알(San Pascual), 로사리오(Rosario), 라우렐(Laurel), 탈리사이(Talisay), 산타 테레시타(Santa Teresita) 6개 지역에 K-FIMS 트레이닝센터 3호점부터 8호점까지를 추가 개소했다.
앞서 문을 연 산 니콜라스와 발레테의 1·2호점에 이어 6개 지역에 센터가 추가되면서 케이핌스는 바탕가스주 내 총 8개의 트레이닝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출국 전 교육부터 한국에서의 근무와 귀국까지 이어지는 계절근로자 관리체계의 현지 교육 거점이 갖춰진 것이다.
각 지역에서 열린 개소 행사에는 해당 지역 시장과 지방정부 관계자, 트레이닝 신청자들이 참석했으며, K-FIMS에서는 길유경 총괄이사, 강서윤 홍보팀장, 한기승 이사가 참석해 향후 교육과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필리핀 현지 트레이닝센터 구축을 총괄해 온 길유경 총괄이사는 "계절근로자 사업의 성과를 단순히 몇 명을 한국으로 보내느냐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근로자가 한국의 언어와 문화, 근로환경을 충분히 이해하고 안전하게 근무한 뒤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계절근로자는 선발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충분한 사전교육과 지속적인 관리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번 8개 센터 구축을 통해 지역마다 다른 교육이 아닌 일정한 기준과 체계를 갖춘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K-FIMS 트레이닝센터에서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근로현장 적응, 산업안전, 근로자의 권리와 의무, 생활질서, 고용주와의 의사소통, 무단이탈 예방 등 실제 한국 생활과 근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서윤 홍보팀장은 "한국으로 출국하는 근로자 한 명의 뒤에는 그 사람을 기다리는 가족이 있다"며 "근로자를 단순한 인력이나 숫자가 아닌 한 사람의 삶으로 바라보는 것이 K-FIMS가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또 "언어와 문화의 차이 때문에 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거나 불필요한 갈등을 겪는 일을 사전교육을 통해 최대한 줄이고, 근로자들이 한국에서 인격적으로 존중받으며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3~8호점 개소는 개별 교육시설의 확대를 넘어 바탕가스 여러 지방정부를 하나의 교육·관리 네트워크로 연결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KFIMS는 향후 각 트레이닝센터의 교육과 상담 과정을 K-WORKER 통합관리시스템과 연계해 필리핀에서의 사전교육부터 한국 입국, 근무·상담, 귀국까지 이어지는 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센터 확대는 케이핌스 백문수 대표가 계절노동자 교육·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해 온 작업의 연장선에 있다. KFIMS는 '많이 보내는 것보다 잘 준비해서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원칙 아래, 트레이닝센터를 한국과 필리핀 지방정부, 근로자를 연결하는 현지 교육·관리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