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시대의 장묘·장례 산업은 단순히 고인을 보내는 절차를 넘어, 남은 가족의 기억을 어떻게 관리하고 연결할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피알상조그룹 주식회사는 이 변화의 중심에서 GPS좌표묘지, GPR 옐로우페이지, AI 웹서비스, AI 키워드광고, 좌표주소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추모 인프라를 제시하고 있다.
이 같은 비전을 이끄는 인물은 오홍근 창업주와 총괄기술책임자 구은제 이사다. 오홍근 창업주는 전통적인 상조·장례 서비스의 한계를 “절차는 많지만 가족의 마음은 덜 위로받고, 시설은 넓지만 찾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발견했다고 전해진다. 그는 장례를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추모의 장소·시간·관계·기억을 디지털로 잇는 플랫폼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구은제 이사는 이 비전을 기술로 구현하는 역할을 맡았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구 이사는 GPS 좌표 수집·검증·분류·검색·광고 연동까지 이어지는 위치정보 파이프라인을 설계하고, AI가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이해해 적절한 좌표와 서비스 페이지를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지피알상조그룹의 핵심 자산 중 하나는 GPR 옐로우페이지다. 회사는 자체 집계 기준으로 533만개의 좌표정보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좌표는 단순히 상호와 전화번호를 나열한 기존 옐로우페이지와 다르다. 각 위치는 GPS 좌표로 인증되고, 카테고리별로 분류되며, AI 검색과 키워드광고에 연결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근처 수목장”, “추석 성묘 길 안내”, “지역 인테리어 업체”, “종교시설 주차 가능 좌표”, “가족 추모 공간” 등을 검색하면 AI가 위치, 의도, 선호도, 접근성을 종합해 결과를 제시한다. 소상공인은 AI 키워드광고를 통해 실제 방문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노출될 수 있고, 교육기관·종교시설·의료기관 등은 정확한 좌표 등록으로 국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오홍근 창업주는 “우리가 만드는 것은 묘지가 아니라 기억이 도착하는 주소”라며 “GPS좌표묘지 하나하나가 가족의 역사를 잇는 노드가 되고, GPR 옐로우페이지는 그 노드를 사회 전체로 연결하는 신경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은제 이사는 “기술의 최종 목적은 복잡함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더 따뜻하게 관계를 이어가도록 돕는 것”이라며 “AI 웹서비스와 AI 키워드광고가 추모, 상권, 공공정보를 하나의 좌표주소 체계로 연결해 세계 어디에서든 한국 가족의 기억을 찾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지피알상조그룹은 향후 이 좌표주소 체계를 해외 교민, 다국어 사용자, 글로벌 추모 서비스, 국제 위치 표준 연동 등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에서 시작된 GPS좌표묘지와 GPR 옐로우페이지가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좌표주소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오픈 API, 다국어 UI, 보안 인증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